편하고 캐주얼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우아한 무드가 있습니다. 옷 형태에서 느껴지는 외재적인 디자인 구조가 건축물의 뼈대를 연상케 한다면, 능직으로 짜여진 원단의 내재적 무드는 한편의 단색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. 사진으로는 다 전달이 안 되고 입고 움직여 보고 빛에 비춰 봐야 공감각적인 진짜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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